[일요신문] 안시현이 국내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KLPGA에 복귀한다.
안시현(29 골든블루)은 13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골든블루와 2014년 1월부터 향후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맹활약하던 안시현은 방송인 마르코 결혼, 임신 등으로 2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나 안시현은 지난 11월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DT CAPS CHAMPIONSHIP 2013 에 추천 선수로써 화려한 복귀전을 치르며 제2의 골프인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안시현은 “골든블루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 만큼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응원과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사랑하는 딸 그레이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2014년은 나의 해로 만들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시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얼바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편, 안시현은 지난해 가을 마르코와 이혼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