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새로운 PI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정의당이 PI 바탕색으로 기존 친노진영의 상징색이라 할 수 있는 노란색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정의당 측은 새로운 PI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심볼마크 심볼은 노동(Labor)과 자유(Liberty)의 첫 자인 ‘L’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를 시각화 하는 과정에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의미를 담은 ‘V(브이)’와 ‘정의당에 체크하면 복지국가를 앞당긴다’는 뜻을 품은 체크(check) 표시로 확장했다”며 “강한 노동을 기반으로 시민의 자유와 넓은 복지를 실현한 북유럽 복지국가의 원리를 우리나라에서 실현하겠다는 정의당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의당의 서체에 대해선 “‘정의당이 가는 길이 진보의 미래’라는 문구를 서체 디자인에 담았다.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길을 하나의 선으로 형상화 하고, 이를 다시 단순화 하는 과정을 거처 로고를 완성했다. ‘정의로운 복지국가’, ‘따뜻한 복지국가’를 향한 정의당의 당당하고 반듯한 여정을 서체로 표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