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포츠 뉴스 전문 사이트 ‘르 10 스포츠’는 21일(현지시각) “벵거 아스날 감독의 영입 실패 리스트 TOP10'을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서 박주영은 총 10명의 선수들 중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르 10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 매체는 ”AS모나코(프랑스)에서 뛰던 박주영은 2011년 8월 릴(프랑스)과 계약에 근접했으나, 결국 650만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아스날로 이적했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그는 아스날에서 보낸 첫 번째 시즌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그는 벤치에만 주로 머물며 실패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영입 1위는 안드레 산토스(31.CR 플라멩구)가 자지했다. 산토스는 2011년 8월 박주영과 함께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급히 영입한 선수다. 산토스 역시, 팀 적응에 실패한 채 결국 2013년 겨울 고향으로 돌아갔다.
3위와 4위는 안드레이 아르샤빈(33.제니트)과 마누엘 알무니아(37.왓포드) 골키퍼가 각각 차지했고, 5위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날에서 뛴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31.세비야)가 이름을 올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