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24일 앞둔 지난 14일 노진규는 태릉에서 훈련 도중 왼쪽 어깨와 왼쪽 팔꿈치 골절상을 입으며 쓰러졌다. 병원 진단결과 노진규의 종양은 13센티로 커져 있었고 양성에서 악성으로 변해 있었다.
사진=암 투병중인 노진규. 연합뉴스 화면 캡처.
이후 노진규는 22일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생긴 13cm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나 노진규는 앞으로도 6∼8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노진규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은 체력을 정말 많이 끌어 올렸다. 계주는 꼭 1등하고 왔으면 좋겠다. 개인전도 잘 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