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 동해항을 통한 러시아 선박들의 입출항이 늘며 동해항과 인접한 송정동이 ‘러시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5월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올 들어 러시아산 대게 수입이 크게 늘어나며 3~4일씩 정박해 있는 대게운반 선박 선원들의 시내 진출도 이어져 이들을 상대로 한 접객업소의 매출도 크게 오르고 있다.
러시아 선원들은 선박 내 당직 근무자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선원들이 선박에서 벗어나 육상에서 생활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동해항 인근 숙박업소들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식당이 영업준비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6개소에 이르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대게를 수송하는 국내 인력들까지 몰려 금강산 관광선 운항중단 이후 침체된 송정동의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러시아 어선들의 입항이 크게 늘며 금강산관광선 운항 때 못지 않은 특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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