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폭죽 비상’이 걸렸다. 2002한일월드컵 부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묵는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특급호텔 앞 해변에서 시민들의 야간 폭죽놀이가 끊이지 않을 경우 선수단의 큰 불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25일 울산시 울산현대연수원에 여장을 푼 터키팀 선수들은 숙소 인근 해변에서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폭죽놀이를 하는 바람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방해를 받는다며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터키팀 안전책임자는 최근 한국 경비 당국에 오후 11시 이후에는 시민들의 폭죽놀이를 자제시켜 달라며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관할 경찰서와 파출소를 통해 주변 노점상들의 폭죽판매 행위 단속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에게 폭죽놀이 자제를 홍보하고 있다.
울산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의 관계 당국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28일 오후 파라과이팀을 시작으로 속속 부산에 도착한 6개국 선수단이 모두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과 접한 호텔에 묵기 때문. 이에 따라 관할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구청은 벌써부터 긴장하며 특별단속에 돌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해운대구청은 이미 해변 폭죽 판매상들을 중심으로 단속을 경고하며 사전 계고를 펼친 데 이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야간 단속원 6명을 투입, 단속에 나서고 있다.[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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