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_김수현 트위터
[일요신문]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 한국의 배우 김수현이 캐스팅 됐다.
28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어벤져스2'가 오는 2월부터 서울에서 촬영된다.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어벤져스'는 지난 2012년 개봉돼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약 1조6192억 원)의 흥행수입을 얻은 바 있다. 한국에서도 707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매체는 배우 수현도 합류,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