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설 연휴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피해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해수부는 피해주민 애로를 청취하기 위한 두 차례 간담회를 열고, 6일 피해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갖겠다. 해당 지역의 수산물 안정성 검사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최근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가 악취를 의식한 듯 코와 입을 막는 행동을 하면서 현지 주민과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민주당은 이에 대해 윤 장관의 문책을 요구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