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밀림에서 주로 서식하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흔히 ‘날아다니는 뱀’으로 불린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서 옮겨 다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제이크 소차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 뱀의 ‘비행원리’를 밝혀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크 소차 교수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나뭇가지에서 몸을 이용해 점프한다. 활공할 때에는 오래 뜰 수 있도록 머리에서 꼬리까지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 2배나 넓게 펼친다”고 밝혔다. 즉 가공할 점프력과 몸을 변형시켜 생기는 활공 능력이 비행의 비밀인 셈이다. 뱀은 뱀이되 상식(?)을 깨고 날아다니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 이 기이한 뱀에 대해 네티즌들이 남긴 글들을 들춰봤다.
A : 맨 처음 점프한 뱀이 어떤 놈인지 궁금타. 선구사(蛇)라 해야 하나?
B : 말 그대로 뱀쇼.
C : 내려가기 얼마나 귀찮았으면… 쯧쯧.
D : 날든 기든 상관없는데, 내 머리 위에만 착지하지 마라. - 가발 아저씨 -
E : 요즘 기술 없으면 먹고살기 힘들어요. - 나무 뱀 대표 -
F : 조만간 멸종될 듯. 슈퍼파워 생긴단 소문에 너도 나도 뱀술 해먹을 테니.
G : 날다람쥐 잡으러 쫓아다니다가 진화한 거래요.
H : 이로써 뱀 나라도 육해공군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요즘 기술 없으면 먹고살기 힘들어요 / 뱀 나라도 육해공군 모두 갖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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