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현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안현수 우나리 커플이 운석금메달 인증샷을 게재하면서 운석금메달이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안현수 우나리 커플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 금메달과 1500미터 동메달을 나란히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안현수가 쇼트트랙 1000미터에서 받은 금메달은 소치 올림픽에서 특별 제작된 운석금메달이어서 눈길을 끈다. 소치올림픽의 운석금메달은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떨어진 체라빈스크 운석 조각을 넣은 특별한 메달로 소치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해 총 7개로 제작됐다.
운석금메달은 희소성 때문에 가격도 일반 금메달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라빈스크 운석의 가격은 순금의 40배에 달하는 1g당 236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의 운석금메달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특별한 메달이네”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장 행복할 듯” “안현수 우나리 커플 부러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