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일요신문DB
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경제회복기에 시스템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산업계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위기나 시장침체 시기에는 선진국과 후진국, 선도기업과 후발기업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본격적인 경제회복기부터는 시장선점 경쟁이 대단히 치열해질 것”이라며 “경제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과로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선 경제주체간 합의가 필요하고 상호 소통을 위해선 입법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