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이주열 내정자가 통화정책 분야의 전문가인데다가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는 점 등이 인정돼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주열 내정자는 올해 63 세로 강원도 원주 출신이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사해 35년 동안 한국은행에서 재직했다.
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로, 이주열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절차를 밟게 된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