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측의 신당 창당 방식이 합의됨에 따라 앞으로 신당의 새로운 당사는 어디가 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여의도 대산빌딩 10층과 12층을 당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새정치연합 측은 여의도 신동해빌딩 11층을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민주당은 지난해9월 계약기간 1년으로 현재의 당사로 이전했지만, 과거 당사와 비교해 무척 비좁은 것이 사실이다. 만약 새정치연합 측과 합당이 현실화된다면, 당사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가장 유력한 신당사는 현재 민주정책연구원이 들어서 있는 여의도 극동VIP빌딩이 손꼽힌다. 민주당 당사 맞은 편에 위치한 해당 빌딩은 추가로 임대가 가능하다면, 합당 이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