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정복‧이학재 연대로 인천시장 선거의 쟁점은 박근혜 정권 심판의 장으로 변질될 것이고 300만 인천시민과 16만 인천 새누리 당원이 그토록 열망하던 송영길 심판은 물건너 갈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약하고 2014년 시장선거를 1년여 준비하며 인천시당위원장까지 한 이학재 의원이 출마포기를 선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그 어떤 압력이나 보이지 않는 조정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연대는 있지도 않은 박심을 팔아 후보가 되려는 ‘거짓 연대’ ‘가짜 연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한 인천시민과 새누리 당원의 평가는 냉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