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BS 뉴스 캡처
김여정의 모습이 조선중앙TV에 가끔 포착되기는 했지만 북한 매체에서 이름이 불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김여정이 대내외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핵심 인사로 공식 등장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여정의 직급은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바로 다음에 호명된 점으로 미뤄 남한의 차관급인 당 부부장일 것으로 관측된다.
공개 호명으로 김여정은 지난해 12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공백 상태던 김 제1비서 친인척 측근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여정은 올해 27살로 1990년 말부터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 것으로 알려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