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월 23일 부터 유럽 해외순방 일정에 나선다. 이번 해외순방은 지난 1월 인도와 스위스 순방 이후 올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25일부터 28일간 독일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일정 중 24일 개막세션에서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과 함께 모두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임 의장국 정상 자격이다.
한편, 독일 순방 일정에서는 지난해 9월 만난 바 있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두 번째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