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 24일부터 예고한 ‘2차 집단휴진’을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3월 20일 ‘2차 집단휴진’ 철회 여부를 묻는 협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 2만5628명(62.16%), 반대 1만5598명(37.84%)로 집단휴진 철회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투표율은 45.44%를 기록했다.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은 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은 총파업 철회가 아닌 유보"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고 나간다면 또 다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