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구혜선과 이상윤이 주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돼 화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엔젤아이즈’ 티저 영상에는 맑고 깨끗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갈 아역 남지현과 강하늘, 그들의 뒤를 이어 12년 세월이 지난 후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될 구혜선과 이상윤의 모습이 시공을 오가며 그려졌다.
‘엔젤아이즈’에서 이상윤은 타고난 고운 심성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살필 줄 아는 응급외과의사 ‘박동주(딜런 박)’ 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 ‘윤수완’을 연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그들의 학창시절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를 1~2회에 걸쳐 담아낼 아역 남지현, 강하늘과 각기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상윤과 구혜선의 만남과 변신이 기대된다”, “아역과 성인 배우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 착한 청정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엔젤아이즈’는 ‘야왕’과 ‘유령’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SBS 박신우 PD와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SBS)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