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35분쯤 광주 동구 지산동 한 유원지 리프트카에서 A 씨(여·30)가 추락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리프트카에 타고 있던 30여 명의 관광객들이 구조 요청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구조 활동을 벌이는 사이 업체 측은 리프트 운행을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와 함께 리프트카에 탑승한 A씨가 안전바를 내리는 과정에서 5m 아래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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