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_일요신문DB
[일요신문]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2차 공판이 진행됐다.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한 성현아는 황급히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공판은 지난 2월 19일 열렸던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50여 분만에 재판을 마친 후 나온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을 일관하며 황급히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날 성현아 무혐의 입증 관련 핵심 증인 2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한 명이 돌연 불출석 의사를 밝혀 한 명만 심문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관계를 맺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성현아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지난 1월 16일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2월 19일 첫 공판에서 성현아 측은 공판심리비공개신청서를 제출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비공개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내달 7일 3차 공판이 속행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