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는 지난해부터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씨가 강남의 모음식점에 밤늦도록 머물었던 사실이 일부 언론에 폭로되면서 가십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어 고씨는 지난해 12월25일 새벽 4시40분에 용산구 한남동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일으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신세계는 “고씨가 새벽 불공을 드리러 가던 길”이라고 했지만 ‘크리스마스에 불공 드리러 가는 고씨의 새벽 행보’는 궁금증만 더 키웠다.
그 이후 고씨의 강남 술집 나들이가 화제를 불러모았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밤늦도록 벌어진 술자리에서 벌어진 내용을 두고 이러저런 추측들이 난무했던 것이다.
이들 일련의 사건이 모두 심야에 일어난 것이란 부분도 또다른 관심거리다. 상식상 가정주부인 고씨가 심야에 잦은 외출을 했다는 점이 무언가 말못할 사정을 말해주는 대목이 아니냐는 것.
하지만 신세계는 “정 부사장의 결혼생활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연예계 주변에선 고씨가 연예계 복귀를 희망한다는 얘기도 들리곤 한다. 수년 전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돌았고, 지난 겨울 고씨가 다니던 A부티크 주변에서도 고씨의 컴백설이 흘러 나왔다.
실제 고씨는 지난 2000년 영화 <베사메무초>의 시사회에 참석한데 이어 지난 8월 영화 <바람난 가족> 시사회에서는 VIP로 참석해 연예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고씨는 연예계 선배의 초청으로 이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공식 답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고씨의 이 같은 행보는 그가 연예계와 지금도 꾸준히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결혼생활의 위기설로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재벌가로 시집간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나중에 다시 연예계로 컴백한 전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고씨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설사 컴백을 하더라도 최근 활동을 재개한 최원석 회장의 전처 배인순씨의 경우처럼 이혼을 하고 난 뒤에 이뤄진다.
때문에 고씨의 ‘컴백설’과 ‘부부 생활 이상설’은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게 연예계 안팎의 시각이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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