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문화회관에서 열린 ‘봄 이사철, 전월세문제 풀어봅시다’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는 다섯 번째 민생현장 탐방이다.
이날 자리에는 부동산 전문가와 일반세입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1시간 30분간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철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산층 가계소득 지출 중 주거비 비중이 가장 큰데도 현 정부 난맥상 중 가장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 주거복지 부문”이라며 “대선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목돈 안 드는 전세는 가입자가 없어 폐기된 상태며 그 이후 정책들도 번복된 사례가 많다. 오늘 이 자리에서 토론된 내용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며 “실거주자가 고통 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입법 활동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