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팬들이 제기했던 이들의 열애 증거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며 이같은 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 측은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티파니와 닉쿤이 연인인 게 맞다”며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가까워졌다. 예쁘게 응원해달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미 티파니와 닉쿤은 열애를 인정하기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열애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일부 팬들은 커플 팔찌, 휴대전화 액세서리, 커플 목걸이 등을 포착해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증거라고 제시했다.
특히 티파니와 닉쿤은 각자의 앨범 ‘Thanks to’에 서로를 지목하는 듯한 멘트를 남겼는데, 두 사람 모두 ‘Silly(바보야)’라는 단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
닉쿤의 앨범에 등장한 ‘the Silly little Young one’이란 메시지에서 ‘Young’은 티파니 본명인 황미영을 뜻한다는 것이다.
티파니가 사용한 ‘‘Silly, bf’ 역시 ‘Boy Friend’의 약자라고 주장해 이들 열애설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둘 사이의 관계가 이미 2009년부터 시작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열애기간이 오래된 만큼 열애설이 터짐과 동시에 결혼설도 제기되고 있는 것.
네티즌 다수는 “최근에 사귄 게 아니라 이미 5년 넘게 사귀고 있는 사이라면 이제 결혼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 아니냐, 유명 아이돌 스타의 결합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