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1시 41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 씨(여·30)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평소 친하게 지내던 B 씨(41) 부부의 아파트를 찾아 그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 씨 부부가 싸움을 하자 말리는 과정에서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B 씨 부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