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웨덴의 재능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산드라 홈봄(26)의 끔찍하고 잔인한 분장술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특수효과 분장 과정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게 마련. 화상을 입거나 피부가 벗겨지거나 눈꺼풀을 잡아 올린 듯 보이는 화장은 그야말로 호러 영화 속 주인공 모습 그대로다.
그녀가 자신의 분장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분장은 지난 핼러윈 때 선보였던 이마가 파열된 외계인 분장이다. 이런 분장을 즐겨 하는 이유에 대해 그녀는 “그저 재미삼아 할 뿐이다”라면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