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산채나물을 먹던 모자가 중독증세를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오후 7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인근 주택에서 A 씨(여·63) 모자가 산채나물을 먹고 중독증세를 보여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출동한 구조대원에 따르면 모자 사이인 이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중 산마늘로 추정되는 산채나물을 먹고 중독증세를 보여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토와 복통 증상과 함께 호흡도 불안정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들이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마늘은 이른 봄에 먹는 산나물로 5월 이후 꽃이 피면 독성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