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경 승객 350여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출처=뉴스24 캡처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는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이 탑승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이 부모에게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여객선은 90% 이상 기울었으며 학생들은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비함과 구조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중이며 지금까지 120여 명이 구조된 상황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