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하게 4월 30일 수요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아울러 4월 27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개그콘서트’ 745회도 결방됩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작업이 진행돼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20일 방송, 23일 녹화를 각각 취소했다. 이어 27일 방송 역시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3사와 케이블채널 등은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모든 코미디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