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정장식 시장과 이원표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 사이에 ‘언덕 위의 하얀집’으로 불리는 장량동사무소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북구 장성동 1365, 2천2백87㎡의 시유지에 사업비 6억7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이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8백39㎡규모다.
시 관계자는 “건물 전·후면에 본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경을 했으며 또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한 뒤 “기존 관공서 건물처럼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전혀 느낄 수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