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편의점에서 산 음료수나 식품 등을 자유롭게 노래방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일반 노래방에 비해 음식값을 절약할 수 있어 유리하다. 참고로 일본의 노래방은 생맥주는 물론이고, 각종 음식과 디저트까지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편의점이 24시간 운영되며, 노래방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점포 면적은 637㎡. 편의점이 그중 104㎡를 차지한다. 일반 편의점보다 약간 좁은 편이지만 상품 구비나 서비스에는 큰 차이가 없다.
회사 측은 “편의점과 노래방 일체형 점포의 경우 편의점 단독으로는 임대료가 비싸 출점이 어려웠던 도심 번화가에도 가게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하면서 “고객 집객과 매출 상승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향후 3년 이내 전국에 30개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