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장기이자 특기는 다름 아닌 ‘스노 아트’다. 눈 내린 학교 운동장을 캔버스 삼아 삽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 그의 이런 재주 때문에 눈 내리는 겨울날이면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그의 작품을 기다리느라 늘 즐겁기만 하다.
삽을 붓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의 솜씨를 보면 누구나 놀라게 마련. 그의 작품은 교실에서 내려다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그의 팬이긴 마찬가지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