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열리는 녹동 바다불꽃축제가 오늘부터 18일까지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는 매일 밤 9시 30분부터 20분 간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녹동항과 소록도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이 압권이다. 이밖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맨손 무지개송어 잡기, 관광객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할 수 있는 치어방류 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무료 배타기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소록도,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거금도 등이 있다.
김민주 프리랜서
5.12┃월 강동 북페스티벌 금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인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의 정기연주회가 오늘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조창환(트럼펫), 김응두(트럼펫), 최경일(호른), 박홍배(트럼본), 김남호(튜바) 등 현역 교수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금관 앙상블로, 금관 실내악의 부흥과 발전, 도전을 목표로 다섯 명의 연주자가 모여 창단한 금관 실내악단이다. |
5.13┃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일산 킨텍스에서 전세계 로컬푸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식품산업대전이 개막한다. 전세계 40개국에서 1400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 신나는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국내외 셰프들의 시연 퍼포먼스인 ‘쿠킹 콘서트’와 와인과 과일, 도자기를 소재로 한 식품과 예술의 만남인 ‘푸드&아트’ 전시회도 볼거리다. 16일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 |
5.14┃수 광주의 ‘그날’이 다시 왔다. 올해로 34주년을 맞는 5·18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10일 전국오월창작가요제를 시작으로 오늘과 28일에는 상설공연인 1인극 ‘애꾸눈 광대’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22일에는 Pre2014아시아문화포럼이, 23~25일에는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인 ‘빛골아리랑’이 열린다. 테팔 ‘집밥요리왕대회’ 접수 마감 |
5.15┃목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인 <고질라>가 오늘 개봉한다. ‘고질라 쓰나미’로 지구 종말의 위기를 맞는 인류의 재난을 그렸다.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질라는 1954년 처음 등장한 후 지금까지 영화, TV 시리즈, 소설, 만화, 비디오 게임 등 30편으로 제작된 바 있다.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무시무시한 모습을 선보일까가 관심사. 세종문화회관 ‘국악이야기 콘서트-세종의 하루’ |
5.16┃금 정선 곤드레나물 축제 영양 산나물 축제 |
5.17┃토 <라이프 인 컬러 코리아> 서울재즈페스티벌 올해로 8회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늘과 내일 이틀 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파란 하늘 아래 누워 국내외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미셀 카밀로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토마티토의 협연 무대, 그리고 에디 팔미에리, 조슈아 레드맨, 닐스 페터 몰베르 등 거장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전야제 공연을 책임지는 이승환의 ‘오프닝 나이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윤한이, 정엽&박주원, 윤석철 트리오 등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도 열린다. |
5.18┃일 <스팀펑크아트전>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스팀펑크를 주제로 한 그로테스크한 전시회인 ‘스팀펑크아트전’이 오늘 막을 내린다. 스팀펑크란 넓은 의미로는 서로 다른 시대의 패션을 섞는 스타일을 뜻한다. 증기기관차의 ‘스팀’과 새로운 문화를 뜻하는 ‘펑크’가 결합된 문화 장르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아날로그적 향수와 기계적 미학을 예술 장르로 승화시켰다. 증기기관의 톱니바퀴, 태엽 등을 회화, 판화, 조각, 오브제로 재구성한 3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양구 곰취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