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해 타자 못지 않은 타격 솜씨도 선보였다.
투타에서 맹활약한 그레인키는 팀이 7-0으로 앞선 9회 마운드를 브라이언 윌슨에게 넘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1패)을 기록한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도 2.03으로 낮아져 1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