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25일 남겨두고 독일 스포츠전문지 <키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들의 대표 스타를 선정했는데, 한국에서는 스타 플레이어로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뽑혔다.
<키커>는 ‘16강을 위한 한국의 팝스타’라며 손흥민에 대해 “만 16세에 함부르크로 온 손흥민은 2010년 10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2달 뒤 한국 대표팀에 승선했다”며 “태극 전사의 공격적인 드리블러인 그는 2013년 여름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겼다.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2013년 올해의 선수에 뽑힌 그는 이제 만 21세이지만, 한국에서 이미 팝스타와 같은 유명세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웨인 루니(잉글랜드),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등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이 선정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과 같은 H조에서는 에당 아자르(벨기에)와 로마 시로코프(러시아), 소피앙 페굴리(알제리)가 월드컵 스타로 뽑혔다.
<키커> 선정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타
A조
브라질- 네이마르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멕시코- 치차리토
카메룬- 사무엘 에투
B조
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
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
칠레- 아르투로 비달
호주- 팀 케이힐
C조
콜롬비아-
그리스-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
코트디부아르- 디디에 드로그바
일본- 혼다 케이스케
D조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
코스타리카- 브라이언 루이스
잉글랜드- 웨인 루니
이탈리아- 마리오 발로텔리
E조
스위스- 셰르당 샤키리
에콰도르-
프랑스- 카림 벤제마
온두라스- 윌슨 팔라시오스
F조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란- 자바드 네쿠남
나이지리아- 빈센트 엔예야마
G조
독일-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나- 안드레 아예우
미국- 조지 알티도어
H조
벨기에- 에당 아자르
알제리- 소피앙 페굴리
러시아- 로만 시로코프
대한민국- 손흥민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