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일요신문]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송영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공식 일정이었던 한국노총중앙위원회 임원과의 면담자리에 현직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근무하는 김영곤 행정관이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송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지금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나서서 여당 후보를 지원한 것이다”라며 “이것은 명백한 청와대의 선거개입이고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다”라며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