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2일(한국 시각) 오전 8시 10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으며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부상 후 24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복귀전에서 특유의 괴물 본능을 발휘한 류현진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후 미국 언론은 “훌륭한 복귀였다”고 극찬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은 오늘 잘 던졌다. 정말 날카로웠다. 어느 시점이든 구속에 변화를 주면서 잘 던지는 투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제구에 만족한다”며 “아무런 이상도 못 느낄 만큼 좋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우선 10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