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대호는 팀이 1-11로 크게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6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7호 홈런을 때려낸 이후 4경기 만에 재가동한 홈런포였다.
이날 맹활약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한편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4-11로 완패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