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투표 당일인 4일 오후 3시 10분 국회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 현재 투표율은 45.5%로 사전투표율을 더해도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3.2%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추세라면 최종투표율을 기대했던 50% 후반대, 6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해 달라. 아이들이 행복하고,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길은 바로 투표하시는 길이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힘, 우리 사회의 뒤틀린 정의를 바로세우고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 힘, 그것은 바로 오늘 국민여러분께서 움직이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여러분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9.1%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