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최종 투표율 56.8%, ‘초접전’ 부산 경기 인천 등 전국 평균 밑돌아

[일요신문] 결국 60%에 이르진 못했다. 4일 오후 6시에 종료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잠정 최종 투표율은 56.8%(사전투표율 합산)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 투표율(54.5%)보다는 2% 포인트 정도 높은 수치지만 기대했던 60%에 이르진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잠정 총 투표자 수는 2309만2681명이다.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시의 경우 투표율이 5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높았지만 출구조사 결과도 초접전으로 부산(55.6%) 경기(53.3%)와 인천(53.7%)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이 나왔다.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65.6%의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이며 제주(62.8%), 세종 (62.7%), 강원 (62.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52.3%의 투표율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왔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