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러시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러시아는 6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모로코와 브라질 출국 전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모로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은 러시아 축구협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주간의 훈련은 한국과의 첫 번째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국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카펠로 감독은 “H조에 속한 팀들의 경기를 눈으로 직접 봤다”며 “16강 경쟁이 막상막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기에 전력에 대해 “훌륭한 팀”이라고 평가했지만 “다른 팀들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대표팀은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오는 8일 브라질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한국과 H조 1차전을 치른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