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금)┃태백 해바라기 축제
전국 최대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이 조성되어 있는 강원 태백시 구와우마을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20만 평이 넘는 꽃밭에 활짝 핀 100만 송이 해바라기와 300여 종이 넘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백두대간 해발 800m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잣나무 숲을 산책하거나, 옻나무, 엄나무, 오가피, 블루베리 등 각종 산약초를 관람할 수 있으며, 연못 정원과 돌담길, 고향생각 오솔길 등 다양하게 조성된 산책로도 둘러볼 수 있다. 필그림 앙상블 세미 클래식 공연, 서정근 교수 색소폰 공연, 야외 조각 작품전 등 전시 공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해바라기 발효액 담그기, 동물관찰 및 먹이주기, 원두막과 소나무효소토 굴 관람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8월 16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7.21┃월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연극을 향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서울지역예선, 독백경연대회, 미래창창 청소년예술제 등 총 세 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 서울지역예선에는 총 29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두 학교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성북구민회관과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7월 31일까지.
‘뽀로로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뽀로로’ 캐릭터 자동차를 이용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그린카가 선보이는 ‘뽀로로 그린카’는 기아차 레이 2대, 포드 포커스 1대 등 총 3대를 뽀로로 캐릭터로 꾸며 대여하는 서비스다. 제주올레 외돌개주자창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3층에서 대여 가능하다. 오늘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시승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10시간 시승권을 증정한다. 7월 25일까지 그린카 홈페이지에 희망날짜와 차량을 선택하고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
7.22┃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 행사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오늘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덴마크, 영국, 벨기에, 러시아,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총 8개국의 12편이 소개된다. 한국-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해서 마련된 ‘덴마크 주간’에는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 <스노우아이즈> <안데르센의 나이팅게일> 등 덴마크 작품 세 편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도서관 ‘인문학의 토대가 되는 그림책 읽기’
서울도서관이 마련한 그림책 강좌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에 대한 이해’ ‘그림책으로 감성을 깨우는 책읽기와 책놀이’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지도’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이야기’ 등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5시에 열리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한다. 선착순 50명. |
7.23┃수
경복궁 야간개방 예매 시작
무더운 여름밤, 달빛에 비친 고궁을 거니는 것은 어떨까.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인터넷 예매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입장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야간개방은 7월 30일~8월 11일까지 12일간(8월 5일은 휴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10시다.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들을 위해 전화 예매 및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군도:민란의 시대> 개봉
바캉스철 가장 기대되는 국내 개봉작 가운데 하나인 <군도: 민란의 시대>가 오늘 개봉한다.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철종 13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불의에 저항해 일어나는 의적떼 ‘군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원하게 머리를 밀고 등장하는 하정우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강동원이 열연을 펼친다. 이밖에 조진웅, 마동석, 이성민 등 명품 조연들의 연기도 볼만하다. |
7.24┃목
세월호참사 100일 추모음악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 오늘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김장훈, 이승환, 자전거탄풍경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추모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 이밖에 김기택, 김해자, 강은교 등 시인들이 추모 시를 낭송하고, 피아니스트 이희아, 샌드 아티스트 신미리, 기타리스트 신희준 등이 위로와 희망의 연주를 들려준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
전통과 현대가 만나 펼쳐지는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한다. 목포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 로데오광장, 오거리, 청소년광장 등 총 10개 마당에서 열릴 예정.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5개국이 함께 제작한 주제공연이 열린다. 개막일인 오늘 로데오광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개막놀이가 열린다. 27일까지. |
7.25┃금
홍성 리듬앤바비큐 페스티벌
오늘부터 충남 홍성 청운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리듬앤바비큐 페스티벌이 열린다.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축제. 오늘은 말로, 전제덕, 박주원 등의 무대가 26일(토)에는 어반자카파, 클래지콰이, 27일(일)에는 김창완밴드, 이상은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기숙사 건물에서 숙박하는 기숙사 패키지나 텐트에서 숙박하는 캠핑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밤 11시부터는 심야 영화도 상영되며, 로코망고 우쿨렐레 레슨에도 무료 참가할 수 있다. 27일까지.
제주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올여름 제주도로 피서를 떠날 계획이라면 주목. 오늘부터 8월 5일까지 12일 동안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예술축제가 열린다. 매일 저녁 8시부터 문학, 음악, 연극, 국악, 합창, 무용, 대중예술 등 총 51개 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오늘은 도립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KBS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김순영, 재즈가수 웅산 등의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
7.26┃토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붕어섬과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시원한 축제.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고 붕어섬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이밖에 나뭇잎배 만들기, 카약, 패들보드 등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화천강 물위를 가로지르는 하늘 가르기를 체험하면 단번에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20인까지 탑승 가능한 거대한 드래곤보트를 타고 산천호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8월 10일까지.
황강레포츠축제
경남 합천군 황강레포츠공원에서 시원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26일과 27일 이틀 간 열리는 황강레포츠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중마라톤대회, 맨손은어잡기대회, 모래풋살대회, 리버발리볼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린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수중마라톤대회에서는 수천 명의 건각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물위를 질주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
7.27┃일
물총축제
26~27일 이틀 간 신촌 연세로에서 물총축제가 펼쳐진다. 도심 속에서 물총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물총 퍼레이드, 물총 싸움, 물좀주소 콘서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물총 사격왕, 사랑의 물총, 물풍선 던지기 등이 있다. 물총을 마구 쏘아대다 보면 덥고 습한 여름의 짜증과 스트레스는 금세 잊게 된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2일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이 오늘 폐막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명동과 남산 일대가 만화와 애니매이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5~27일 이틀 간 명동 중앙로에는 만화의 거리인 ‘재미로’와 만화문화공간인 ‘재미랑’이 조성되고, 명동역 주변의 카페와 거리 곳곳에서는 만화축제전시회가 펼쳐진다. 해외초청전에서는 ‘쿠로다 요시미 만화전’ ‘이토 준지 공포만화전’이,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43개국 총 36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