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8월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일 휴식을 가진 뒤 컵스전에 출격하는 셈이다.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9일 휴식일이 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3일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은 댄 하렌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하렌은 7월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승리 이후 최근 4경기 동안 승리 없이 4패만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매팅리 감독은 하렌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매팅리 감독은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댄 하렌의 올스타 브레이크 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이 휴식을 가졌던 것처럼 하렌에게도 휴식을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과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11승을 기록한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를 상대로 승수 쌓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