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작을 선거에서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과 929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더군다나 당락을 좌우한 이 차이가 무효로 처리된 1403표보다 적은 수치라서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정계 일각에서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에 사퇴한 기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게 노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감동적인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냈지만, 예상밖의 무효표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서울 동작을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12%포인트 높은 46.8%에 달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