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 주요 장면
[일요신문]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인 코미디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부산에서 펼쳐진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9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29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코미디언들의 블루카펫 행사 △다이나믹 듀오, 비아이지(B.I.G), 마술사 최현우의 축하공연 △코미디 갈라쇼 등이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30일부터 총 8개의 초특급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코미디쇼 ‘개그드림콘서트’ △세계를 놀라게 하고 돌아온 ‘옹알스’ △전 세계 최초로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어 욕할 수 있는 19금 ‘변기수의 New욕Show’ △휴머니즘 연극 ‘대박포차’까지 국내 최정상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고품질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마임 코미디 ‘Tape Face’, ‘Don’t Explain’, ‘몽트뢰 코미디@부산’, 키덜트 코미디 ‘6D’까지 세계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각광받는 해외 유명아티스들의 최강 쇼가 펼쳐진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시민공원, 감만창의문화촌에서는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를 진행하며 각종 이벤트들을 준비한다.
마지막 피날레로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코미디 어워드가 준비된다.
특히 세계 유명 코미디언들의 참가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데 초석이 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선후배 코미디언들을 비롯해 해외 공연팀까지 다 같이 어우러지는 기회와 축제와 장이자 아시아 최초의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 및 각종 공연의 티켓은 예매 사이트인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