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아마 다음달 1일 혹은 2일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의 등판 날짜를 다음달 1일로 할지 2일로 할지 29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LA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등판 날짜를 29일 정한다고 말했다”며 류현진의 등판 일정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당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출전 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에이스 커쇼에게 휴식을 주고, 다음달 2일 류현진을 선발출전 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과연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이 ‘괴물’ 본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 그의 다음 등판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