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UEFA 클럽랭킹 순으로 4개의 포트로 나뉜 팀들이 포트당 1개팀씩 총 4개팀이 한 조에 묶였다.
A조와 B조는 강팀들의 무난한 대진이 확정됐다. A조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스웨덴)이 편성됐고, B조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가 포진했다.
C조에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독일)과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러시아), AS모나코(프랑스)가 포진해 치열한 조별리그를 예고하고 있다.
D조는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가 한 조를 이뤄 치열한 예선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CSKA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가 포진해 이번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가 됐다.
F조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가 편성됐고, G조는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마리보르(슬로베니아)가 포진했다.
H조 또한 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바테 보리소프(불가리아)가 속해 E조 못지 않은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9월 16일과 17일에 첫 경기가 치러지고, 각 팀들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6경기씩 풀리그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두 팀을 결정하게 된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