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구두 상품권을 시중가보다 20% 싸게 판다’거나 ‘최신 휴대전화를 30만원에 판다’는 등의 글을 올려 45명으로부터 1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백 씨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올려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
백 씨는 지난해 5월에도 동종 범죄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바 있다. 백 씨는 올 3월 출소한 뒤 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