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 2실점 후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팀은 8회 3득점에 성공하며 5-2로 승리했지만 류현진은 아쉽게 15승이 무산됐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매팅리는 류현진이 2회 무사 만루 위기상황에 대해 “그 상황이 승부처였다고 생각한다. 득점 후 바로 뒤에 위기 상황이었다. 칼 크로포드가 타구를 잘 잡았고, 류현진도 삼진을 잡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때 이후 상황이 바뀔 수 있었지만 상대 선발이 잘 던지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류현진이 잘 버텼다”고 칭찬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