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견례는 지난 7월, 3차 단체협약안(단체 협약안은 2년 마다 협상을 통해 수정)이 종료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현재 130개조의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해 4차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양측 교섭위원 소개, 양측 대표교섭위원 인사,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조 측 제안 설명과 요구안에 대한 도의 입장 설명 순으로 60여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는 ▲ 공정한 인사 및 제도 운영, ▲ 조합원의 고충처리를 위한 적극적 노력, ▲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은 130개조의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경기도청과 경기도청노동조합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약 13차례의 실무교섭을 실시해 교섭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2013년 노사문화 우수행정 대상을 수상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단체협약을 맺겠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