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금)┃인천아시아경기대회
오늘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일. 이번 대회는 10월 4일까지 16일 간 열리며 45개국에서 1만 3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서울,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 번째 하계 아시아 경기대회다. 대회 종목은 모두 36개 종목이며,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3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인라인롤러, 체스, 당구, 소프트볼, 댄스스포츠, 드래곤보트 등은 이번 대회에서 제외됐다. 대회의 표어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이며, 마스코트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331호)를 모티브로 한 세 남매 캐릭터다. 오늘 저녁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조수미, 싸이, 빅뱅, 엑소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김민주 프리랜서
9.15┃월
구글 ‘안드로이드원’ 스마트폰 공개
구글이 오늘 인도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초저가폰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원’을 적용한 신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원’이 적용된 스마트폰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가격은 10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먼저 인도에서 단말기를 선보인 후 점차 세계 무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나눔 워킹 페스티벌
용인시와 삼성전자가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기념해서 함께 개최하는 ‘나눔 워킹 페스티벌’ 참가 신청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6㎞에 해당하는 경안천 주변 산책로를 걷는 행사며, 행사일은 9월 27일(토), 장소는 용인종합운동장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삼성전자에서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한다. 접수는 오늘까지 워킹페스티벌 홈페이지(samsungwalking.com) 또는 읍면동주민센터 및 대학에서 한다. 행사 당일에는 용인시청~종합운동장 구간에서 무료로 경전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9.16┃화
클래식 공연 ‘테디베어 이야기’
동화와 클래식이 만났다. 오늘 오후 7시 30분 광진구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독일의 동화작가 미하엘 엔데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첼로 연주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다. 성우 안정현이 내레이션을 맡고, 김혜정 화백의 작품과 여섯 명의 첼리스트의 연주가 어우러진다.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금난새의 ‘명동! 특별한 하루’
오늘 오후 6시 명동을 방문하면 금난새와 함께 하는 야외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금난새의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픈 콘서트를 연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등 정통 클래식부터 ‘E.T’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귀에 익은 영화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린 박규민, 마림바 강밀란의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
9.17┃수
음성 설성문화제
충북 음성읍 일원에서 전통문화행사인 설성문화제가 열린다. 올해는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열리기 때문에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 줄다리기, 그네뛰기, 널뛰기 등의 민속경기에는 윷놀이가, 그리고 배구, 족구, 단축마라톤 등 체육경기 시범종목에는 그라운드 골프와 축구가 각각 새롭게 추가됐다. 음성거북놀이, 풍물패 공연 등 지역 전통 문화와 함께 중국 하남성 기예단, 태국 전통 아크로바틱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볼만하다.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생동감 넘치는 강원도의 대표적 거리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일 밤 원주 거리에서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댄싱 카니발’ 경연이다. 퍼레이드 후 따뚜공연장에 설치된 길이 120m의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진다. 모두 132개 팀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선보일 예정. 폐막식에서는 댄싱카니발 베스트10 최종공연이 열린다. 21일까지. |
9.18┃목
부산카페쇼
카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커피와 베이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페쇼가 부산에서 열린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관련 세미나가 열리고, ‘부산, 꼭 가봐야 할 커피&디저트 베스트 20’에서는 부산 내 커피&디저트 명소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직접 맛도 보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바리스타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회 블렌딩 마스터 대회나 커피 라떼아트 대회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솔라 페스티벌
오늘부터 20일까지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태양광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태양에너지 기술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태양광미래관, 태양광교육관 등 전시관을 둘러 보거나 모형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솔라보트 전시 및 체험 등 특별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태양광자동차운행, 태양광미니모듈만들기, 태양광모형제품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9.19┃금
민둥산 억새꽃축제
올가을에는 억새꽃의 은빛 물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국내 5대 억새군락지인 정선 민둥산에서 억새꽃축제가 펼쳐진다. 해발 1119m의 민둥산 정상 능선을 따라 30만 평 규모의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 주말마다 민둥산 등반대회를 비롯해 정선아리랑 경창대회, 억새밭 작은 음악회, 민둥산 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추억의 엽서 보내기, 달집 소원성취문 달기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천항공우주엑스포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에서 부활호 명명 60주년을 기념하는 항공우주엑스포가 열린다. 2011년 개량 복원된 부활호 시범 비행을 감상하거나 부활호 기념관에서 부활호의 개발, 복원, 개량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19~21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에어쇼가 펼쳐진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멋진 곡예비행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항공기 체험 비행 기회도 제공된다. ‘KT-1 시뮬레이터 체험’은 실제 KT-1을 타고 하늘을 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다. 9월 23일까지. |
9.20┃토
201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서늘한 가을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일과 21일 이틀 간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첫날인 오늘은 ‘로맨티스트’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디즈니 인 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아드리엘 김의 지휘로 미국의 뮤지컬 배우 줄리아나 한센, 휘트니 클레어 카프만 등이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들을 들려준다.
여주도자기축제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일원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온가족이 함께 도자기 흙밟기 체험(발바닥 놀이터), 물레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머그컵 낚시 체험, 12간지 도자기 인형 색칠하기 등 도자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무형문화재 전시전에서는 옹기장, 사기장, 목각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여주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에 참여하면 도자기와 접시를 속시원하게 깨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
9.21┃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9월이면 전남 영광 불갑사 일대가 붉은 물결로 뒤덮인다. 19~21일까지 상사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를 주제로 한 상사화 축제가 열린다. 상사화의 꽃말인 ‘이룰 수 없는 사랑’과 관련된 전설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이밖에 상사화 향수 만들기, 야생화 및 수석 전시회, ‘사랑을 고백하세요’ 등의 행사도 열린다.
2014 렛츠락 페스티벌
난지 한강공원 내 잔디마당 및 젊음의 광장에서 렛츠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도심 속에서 흥겨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총 4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0일에는 클래지콰이, 노브레인, 크라잉넛, 옥상달빛, 커피소년 등 23개 팀이, 그리고 둘째 날인 21일에는 장미여관, 언니네이발관, 딕펑스, 정준영 등 23개 팀이 공연한다. 어쿠스틱한 감성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Love 스테이지에서, 그리고 즐겁고 신나는 공연은 Peace 스테이지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